경제현장

서울경제 미래 컨퍼런스 연설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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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9월5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우리에게 중극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18'의 개막 연설자로 나섰다. 김 부의장은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에 6조원을 투자했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3,400억원에 그쳤다”며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정부와 정당은 경쟁에 대한 의식이 없다”고 지적했다.

AI 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AI를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AI 분야에서는 ‘슈퍼 탤런트’가 필요하지만 국제기구 연구에 의하면 국내에는 한 사람도 없다”고 꼬집었다. 한국은 AI 분야의 인력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오는 2020년까지 국내 AI 분야에서 석·박사급 인력 부족분이 4,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AI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KAIST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AI 연구자를 합해도 총 3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중국의 연구기관 대비 10%에 그치는 수준이다. 김 부의장은 “AI 고급인력의 대부분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고, 그다음 중국이 소수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영국 정도”라며 “사람도 없고 투자도 덜한데 어떻게 따라갈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하겠다며 선정한 미래자동차·드론 등 8대 선도사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목표에 비해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는 “8대 선도사업 계획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게 실현될 수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8대 프로젝트의 기반은 AI다. AI에서 앞서 가지 않으면 8대 선도사업 분야에서 중국에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참고 : 서울경제 신문 (2018. 9. 10)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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